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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1>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billionaire0109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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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달 연대기> 줄거리  

환상의 대륙 '아스'를 배경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시대, 다양한 종족과 부족이 서로 얽히며 문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다룬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은섬’이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아스달이라는 도시 국가가 어떻게 권력 다툼 속에서 성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은섬은 인간과 ‘이그트’(네안탈과 인간의 혼혈)로 태어나 평범한 인간들과 다른 힘을 지닌 존재입니다. 네안탈은 푸른 피와 푸른 눈을 가진 종족으로 힘도 세고, 오감이 발달해서 인간은 힘으로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그트는 푸른 피와 붉은 피가 섞인 보라피를 가진 사람들로 인간 속에 섞여 살고 있습니다. 이그트인 은섬은 와한족이라는 소수 부족 속에서 성장하지만, 아스달의 권력자인 타곤에게 부족이 공격당하면서 운명적으로 큰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이 과정에서 은섬은 자신이 특별한 ‘별방울(예언된 아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무너진 부족을 위해 아스달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타곤은 아스달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그의 곁에는 천재적 정치가인 태알하가 있습니다. 타곤 역시 자신의 출생에 숨겨진 비밀을 안고 있으며, 그 역시 이그투입니다. 그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으며, 아스달의 판도를 흔들게 됩니다. 예언, 혈통, 권력, 민족 갈등, 전쟁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으며, 신화적 상상력과 복잡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 문명이 처음 탄생하던 시대, 가상의 대륙 ‘아스’에서 벌어지는 권력 투쟁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아스달은 부족 사회에서 점차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으며, 신화적 상상력과 복잡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  

  은섬(송중기)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이방인입니다. 사람 아사혼과 뇌안탈 라가즈의 아들. 이아르크 와한족의 일원이자, 아스달의 이방인. 훗날 타곤의 가장 강력한 적이자 아스달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혼종 사랑의 결실입니다 은섬은 사람족과 뇌안탈의 대전쟁 속에서 태어난,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그트'입니다.

  탄야(김지원)  

하늘 아래 가장 빛나는 꿈을 꾸는 예언의 아이. 열손의 딸,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입니다 푸른 객성(초신성)의 기운을 안고 태어난 예언의 아이로 탄야가 태어나던 날, 탄야의 어머니는 사랑스러운 딸을 마주치지 못하고 절명했습니다. 탄야가 태어나던 그 날은 은섬이 태어나던 날과 같았으며, 그날은 푸른 객성이 나타난 날이었고, 푸른 객성에 대한 와한의 예언은 아스달과는 달랐습니다. 

  타곤(장동건)  

하늘 아래 가장 강인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지배자입니다. 아스달 연맹장인 산웅의 첫째 아들입니다.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문무를 겸비한 군검부의 무장이자, 대칸부대의 수장.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지요. 아스달의 연맹장인 산웅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으로 뇌안탈과의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1등 공신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비밀을 안고 살아갑니다. 

  태알하(김옥빈)  

하늘 아래 가장 위험한 꿈을 꾸는 욕망의 정치가. 해족의 어라하(부족장)인 미홀의 딸. 격물사(과학자)이자, 전사. 욕망의 정치가입니다. 해족은 바다 건너 아주 먼 곳에서부터 이주해온 이방인이자, 아스달에 정착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부족이었습니다. 해족의 어라하 미홀은 자신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무기로 삼아 아스달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사야(송중기)  

은섬의 쌍둥이 형. 타곤의 양자이자, 후계자입니다. 사야의 기억이 시작된 곳은 이곳, 필경관의 탑에서부터였습니다. 태어나서부터 내내 이 작은 방에서 갇혀 지내는 동안, 사야는 아버지라는 타곤을,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자라야 했습니다. 보랏빛 입술과 등의 껍질, 그리고 피. 사야는 자신이 남들과 다른 존재, '이그트'임을 알았고, 이를 드러내는 것이 아스달에서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태알하로부터 배웠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감상평  

한국 드라마 판타지의 새로운 도전, 그러나 아쉬움도 남긴 대서사시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 1은 그야말로 한국판 ‘왕좌의 게임’을 꿈꾸며 제작된 초대형 판타지 드라마였습니다. 제작비만 해도 수백억 원이 투입되었고, 세트, 의상, 언어까지 새로 창조한 점에서 국내 드라마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시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대 문명, 종족 분화, 신화 요소가 뒤섞인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특히 '아스달', '이나이신기', '뇌안탈', '와한족' 등의 각종 설정은 디테일하고, 탄탄한 세계관을 뒷받침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송중기, 장동건, 김옥빈, 김지원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탄탄했습니다. 특히 송중기의 1인 2역(은섬/사야)은 몰입감을 높였고, 장동건의 타곤 캐릭터는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고뇌가 공존해 인상이 깊었습니다. 세트, 의상, CG 등도 수준높게 제작되어, 드라마이지만 영화같은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처음 듣는 용어와 설정이 진입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마치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는 과정을 탐닉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장르확장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역사, 신화, 부족 간의 권력투쟁 등의 시나리오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의 새로운 도전인 아스달 연대기는 방대한 세계관과 촘촘한 캐릭터 서사, 고대 문명과 부족 사회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스토리, 영화같은 웅장한 스케일의 뛰어난 연출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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