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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billionaire0109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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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피는 꽃> 줄거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낮에는 정숙한 과부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약자를 돕는 의적(義賊)이 되어 살아가는 여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 조여화(이하늬)는 결혼한 지 하루 만에 남편을 잃고 20년 동안 과부로 살아야 하는 규문(閨門) 안 여성이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단순히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밤마다 변장을 하고 몰래 밖으로 나가 백성들을 돕는 정체불명의 영웅이 됩니다. 평소 다정하게 자신을 챙겨주시던 시아버지는 사실 다른 얼굴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결혼한 날 죽었다던 남편이 살아돌아오게 되면서 복잡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 남자 박수호(이종원)와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박수호는 한성부 판관으로, 철저한 원칙주의자지만 여화와 얽히면서 점차 변해갑니다. 과연 여화는 자신의 비밀을 지키면서도 백성들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녀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박수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하늬 특유의 액션 코믹 연기가 돋보이는 사극입니다. 조선 시대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극이지만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유쾌한 전개가 돋보이며, 여성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활약하는 이야기가 로맨스, 코미디, 액션과 적절히 섞이면서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조여화(이하늬)  

낮져밤이 본캐와 부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15년 차 수절 과부입니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네. 과부 되고 싶어 된 사람이 어딨다고!"  좌의정 댁 맏며느리로 15년 차 수절 과부입니다. 혼례 당일 신랑마저 죽어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채 망문 과부가 되었습니다. 대문 밖 세상은 언감생심이요, 죽은 지아비를 위해 곡을 하거나 내훈과 삼강행실도를 한 자, 한 자 필사하는 일 외에 그림처럼 앉아있는 것이 일상입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사람들을 구해주고, 도와주러 다니는 의적입니다.

  박수호(이종원)  

금위영 종사관. "금위영 종사관으로서 전합니다. 당신을 반드시 잡을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 이기적인 외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삼신 할매가 예쁘게도 빚어놨습니다. 게다가 이 남자, 능력까지 출중합니다. 무과 장원에 한동안 나라의 골칫거리였던 전라도 조세미 사건을 단번에 해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게다가 검술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렇게 완벽한 도성 사내이건만 딱 하나, 융통성이 없습니다. 정도를 벗어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석지성(김상중)  

여화의 시아버지이자 좌의정입니다. 건국 이래 조선 최고의 명재상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좌의정으로 능력 있고 현명하고 너그럽기까지 하다는 세간의 평판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조정에서는 충심을 다해 임금을 보필하고, 집에서는 다정하고 따뜻한 남편이자 시아버지입니다. 좋은 혈통을 가지고 좋은 가문에서 잘 교육받은 사대부가 이 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자들이기에, 사대부를 위한, 사대부의 나라가 되어야 이 나라가 질서 있게 잘 유지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박윤학(이기우)  

수호의 형이자 현 승정원 좌부승지입니다. 임금 이소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란 인연으로 그의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소를 지키기 위해 조정에 남아 허울뿐인 자리를 오랜 시간 감내하고 있으며, 한편으론 15년 전, 자신이 구해 온 수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냉정하게 대하며 위험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강필직(조재윤)  

운종가 지전상과 필(必)여각을 운영하는 단주입니다. 백정 출신으로 천하디 천한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처럼 굴며 도성안 모든 더러운 잡일을 도맡아 결국 상단의 단주자리까지 꿰찼습니다. 인신매매, 조세미 포탈 등 온갖 비리에 관여하고 있는 인물로, 그의 악행의 끝이 어디까지 닿아 있을지, 그 배후에 누가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난경(서이숙)  

호조판서 염흥집의 처. 대비의 질녀로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의 문제로 개차반 염흥집에게 시집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깨달은 난경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성 밖 빈민들을 위해 구휼사업을 꾸준히 해오며 살아있는 내훈이며, 여인들의 모범이란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밤에 피는 꽃> 감상평

이하늬는 사극에서도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코믹한 연기를 잘 살려냈습니다. 낮에는 정숙한 과부, 밤에는 의적처럼 활약하는 여화 캐릭터를 능청스럽고도 진지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조선 시대 배경을 살린 화려한 한복, 조명, 세트 디자인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밤 장면들이 아름답게 연출되었으며, 액션 신에서도 세련된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무거운 사극이 아니라, 웃음 포인트가 많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극 특유의 진중함과 현대정인 유머 코드가 적절히 섞여 신선했습니다. 조연들의 연기력도 극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악역을 맡은 조재윤과 서이숙은 마치 실제 인물처럼 악인의 모습과 심정의 변화를 보여주어 극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극이나 히어로물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극의 후반부 마무리 부분이 다소 약했습니다. 그럼에도 전통 사극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유머와 코믹 액션을 가미한 독특한 작품으로 이하늬의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가장 큰 장점이며,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드라마였습니다.  부담없이 순삭할 수 있는 드라마, 정의가 살아있는, 조선 시대 사람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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